의령교육지원청은 8월 23일(금) 의령 대의면에 소재한 야베스 목장 체험처와 세미나실에서 관내 중학교를 대상으로 2024. 의령 중등 자유학기제 운영 성과 공유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자유학기제는 중학교에서 운영되는 교육과정으로 주제 선택 활동, 예술/체육 활동, 동아리 활동, 진로 탐색 활동의 4가지 영역으로 나누어 한 학기 동안 운영된다. 학생 사전 수요 조사로 선택권을 보장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편성하여 학생의 교육 만족도를 보장하고 있다. 자유학기제는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이 내신 고사의 부담을 걷어내고 자유롭게 자신의 꿈을 디자인 할 수 있는 시기인 만큼 학교는 특색있고 내실있는 프로그램을 고민한다.
이번 간담회는 의령 관내 전 중학교에서 한 학기 동안 이루어진 학교별 자유학기 활동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향후 의령 지역의 특색있는 자유학기제 운영과 발전을 위한 협의회 성격으로 진행되었다. 의령중학교의 ‘나만의 책 만들기’동아리 프로그램, 의령여자중학교의 ‘교실에서 만나는 인권’정곡중학교의 ‘행복 레시피 요리반’등이 특색있게 운영되었다. 자유학기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선생님들은 일회성 체험 행사로 끝나기 보다는 한 학기라는 긴 호흡으로 자유학기 도입 취지를 실현할 수 있는 내실있는 프로그램을 더욱 고민하고 선생님들에게도 그와 같이 주문하고 있다며 운영의 애로 사항을 함께 나누기도 하였다.
권순희 교육장은 “좋은 정책이라 하더라도 선생님들께서 노력해주시지 않으면 빛을 발할 수 없다”며 “한 학기 동안 수고해주신 선생님들과 교감 선생님들에게 감사드린다. 의령교육지원청도 내실있는 자유학기제 운영을 위해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말을 전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