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소방서는 지난 6일 의령군 가례면 소재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거주자가 소화기로 진화했으며 소방대는 안전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4분께 해당 주택의 외벽 태양광 접속반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염과 연기를 목격한 거주자는 119에 신고한 뒤 주변에 있던 소화기로 자체 진화했다. 이후 도착한 소방대는 안전조치를 취했다.
이 불로 주택 벽면 일부가 그을리고 태양광 접속반이 소손됐지만 다행히 주택 내부로 연소가 확대되진 않았다.
김환수 서장은 “거주자의 침착한 초동 대응 덕분에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며 “군민 여러분께선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를 각 가정에 꼭 구비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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