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소방서는 26일 오전 서장실에서 김순기 예방안전과장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는 명예 퇴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퇴임식은 33여 년간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의 사명을 완수하고 소방서를 떠나는 김 과장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엔 김종찬 서장을 비롯한 김 과장의 가족과 동료 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퇴임식은 ▲화담 및 차담회 ▲감사패 전달 및 기념촬영 ▲환송의 순으로 진행됐다.
소방서에 따르면 김 과장은 1990년 공직에 몸담은 이래 지난 33여 년 동안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소방행정 발전에 이바지하고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헌신해 왔다.
김 과장은 “공직에 재임하는 동안 함께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이제껏 몸 담아 온 소방을 떠나지만 소방의 발전과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항상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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