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이 지난 22일 군청 을지연습장에서 ‘2024 을지연습’ 마무리인 자체 강평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체강평회에는 오태완 군수를 비롯해 공무원과 의령소방서, 의령경찰서, 제5870부대 4대대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을지연습 기간에 군은 최초상황 보고를 시작으로 전시 직제편성 훈련, 행정기관 소산훈련, 전시예산 편성 및 전비운용 토의, 전시 주요현안 과제인 의령군청 피폭에 따른 종합대책에 대해 토의했다.
의령국민체육센터 피폭에 따른 실제훈련, 전투식량 급식체험, 민방위 훈련 등의 훈련과제를 모두 완벽하게 소화해 냈다.
특히 22일 오후 2시 민방위 대피소인 희가로아파트에서 을지연습 연계 민방위 훈련 전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군민과 함께하는 민방위 퀴즈 행사’는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을지연습은 실전을 방불케 할 정도로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훈련을 수행했다”고 자평하며, “전쟁 등 국제 정세가 불안한 상황에 직면하는 등 국가안보가 더욱 중요시되고 있는 시점에서 실시한 이번 을지연습은 매우 의미있는 훈련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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