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교육지원청는 12월 3일(화) 의령교육지원청 2층 소회의실에서 2024년 재단법인 궁류장학회 하반기 이사회를 개최하였다.
(재)궁류장학회는 1982년 4월 26일 의령군 궁류면에서 발생한 총기 난동사건으로 발생한 피해자와 그 가족을 위로하고 돕기 위해 당시 문교부(현 교육부) 산하 전국 교육기관 및 학교 임직원과 학생들의 성금을 모아 위로금으로 전달하고 나머지 성금에 대해 의령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이사장으로 하여 1982년 5월 21일 「민법」제32조 및 「공익법인의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당시 문교부의 승인으로 설립되었다.
(재)궁류장학회는 「공익법인의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등 관련 규정과 장학회 정관에 따라 목적사업으로 매년 2회 장학금 지급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번 하반기 이사회에서는 이사장 및 상임이사 등 8명의 이사와 1명의 감사가 참석한 가운데 ▲(재)궁류장학회 정관 시행세칙 변경에 관한 (안) ▲(재)궁류장학회 기본재산에 대한 보통재산 편입(안) ▲2024년 하반기 장학금 지급 계획(안) ▲(재)궁류장학회 기본재산(보통재산 포함) 정기예탁(안) ▲2024년도 (재)궁류장학회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2025년도 (재)궁류장학회 세입세출 본예산(안)을 심의하고 본 장학회의 현안 및 발전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의견을 나누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이사회에서는 상반기 이사회 당시 장학금 금액을 10% 증액한 데 이어 추가로 50%의 장학금을 증액 지급하기로 결정하여 유가족에게 큰 힘이 되었으며, 내년 부터는 장학금 수혜대상자를 현행 초·중·고·대학생에서 대학원생까지 확대하기로 결정하여 적극적인 목적사업 수행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권순희 교육장은 “이번 이사회의 결정을 통하여 유족에게 좀 더 실효성 있는 지원혜택이 될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다행으로 여기고, 앞으로도 더 효율적이고 실효성 있는 목적사업의 수행을 위해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