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모잔들영농법인 대표 이충희 대통령 표창 수상
제29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친환경 농업 확산 및 농가소득 증대 유공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 의령사무소(이하 ‘의령 농관원’)는 2024년 11월 11일 제29회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여 농업·농촌발전유공자로 의령 ‘모잔들영농조합법인’ 이충희 대표가 영예의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손에 꼽을 정도로 청정지역인 의령군 궁류면에서 10년째 친환경 쌀을 생산하고 있는 이충희 대표는 침체되어 있던 지역농업에 친환경 농업이라는 새로운 농법을 도입·실천하여 농촌에 활기를 불어넣고, 경쟁력 있는 고부가가치 농업소득 창출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당일 도정, 당일 공급이라는 차별화된 친환경 쌀 유통으로 창원시, 의령군 관내 최대 학교 급식 공급처로 자리매김하는 성과를 올렸으며, 금년에는 경상남도교육청 미래교육원 내방 학생을 위한 연계식당 30여개소에 친환경 쌀을 납품하여 지역 농업인의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는 등 친환경농산물 유통활성화와 가치 향상에 큰 공을 세웠다.
저탄소 녹색성장 농법 실천에도 적극적으로 앞장 서 농촌진흥청과 협업으로 ‘저탄소 벼 물관리 기술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저탄소 인증‘을 받았으며, 금년부터는 학생 인구의 감소와 쌀 소비량 감소에 대응하여 일부 친환경 필지에 친환경 콩 재배로 전환하는 등 전략작물 재배 농업시책에도 적극 동참하여 친환경 쌀 시장의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는 선도농업인이다.
또한 이충희 대표는 함께 잘 사는 지역사회를 위해 지역의 가장 어렵고 도움이 필요한 곳을 먼저 찾아 헌신하고 솔선수범하는 농업인으로 지역사회가 주목하고 지역민들로부터 칭송이 널리 회자되고 있는 모범농업인이다.
이충희씨는 “앞으로 더 지역농업과 사회를 위해 헌신하라는 채찍으로 생각하고, 더욱 열심히 봉사하는 자세로 살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히며, 마지막으로 “10년째 모잔들영농조합법인을 함께 하고 있는 113명의 조합원과 지역주민, 평소 친환경 농업에 많은 조언과 협조를 해 준 의령 농관원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