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소방서, “벌집 사전제거 신고제 동참하세요”

2024-06-19     의령 인터넷 뉴스

의령소방서는 오는 7월까지 벌집 사전제거 신고제 운영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21~’23년) 관내 벌집제거 출동은 1397건이다. 이 중 849건은 8~9월(60.8%)에 집중 발생한 거로 나타났다.

벌집 사전제거 신고제는 벌집이 커지고 개체수가 증가하기 전인 5~7월에 벌집을 사전에 제거하고자 경상남도에서 최초로 시행 중인 제도다.

마을 주민 등 벌집을 발견한 사람은 누구나 119에 신고하면 된다.

신고가 접수되면 관할 생활안전대가 출동해 벌집을 제거한 후 마을 단위로 순찰하며 벌집으로 인한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한다.

김종찬 서장은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벌집 생성으로 인한 신고가 많아지고 있다”며 “이번 벌집 사전제거 신고제 운영을 통해 벌 쏘임 사고로부터 안전한 의령군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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